성장클리닉

같은 또래의 동일한 성(性)을 가진 어린이 1백명을 무작위로 뽑아 일렬로 세웠을 때 키가 작은 순서로 세 번째 안에 드는 경우, 또는 성장이 끝난 후의 150cm이하인 경우를 왜소증이라 일컫습니다. 일반적을 2세 이후 사춘기까지 매년 4cm 이하씩 자라는 경우 성장장애를 의심해야 합니다. 키가 크지 않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크게 질병에 의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뉩니다. 부모 중 한 사람이 작은 경우 유전되어 작을 수도 있고 성장호르몬이나 기타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을 경우, 선천적으로 뼈나 성장판 연골에 질환이 있는 경우 키가 작을 수 있습니다. 또한 영양문제나 생활습관도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척추 측만증은 대부분 10세 전후에 시작되며 특히 여학생에게 심하게 나타날 수 있고, 성장하는 동안 계속 진행되므로 부모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한번 휘어진 척추는 성장기 청소년들이 키가 자라는 동안 그 각도가 점점 더 심해지기 때문에 초기에 정확한 검진으로 더 이상 측만이 진행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구부정해진 척추와 자세를 바로 잡았을 때 나타나는 키를 숨은 키라고 합니다. 잘못된 자세는 미관상으로 좋지 않을 뿐 아니라 몸의 순환을 방해해 노폐물의 배출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어 통증과 비만 및 성장장애를 동반할 수 있습니다. 성장기 어린이의 경우 바른자세와 함께 척추를 바르게 관리하게 되면 키를 최대한 크게 자랄 수 있게 하며, 건강하고 바른 체형으로 자랄 수 있습니다.

거북목, 일자목은 잘못된 학습자세, 장시간의 컴퓨터나 스마트폰사용, 스트레스 등이 큰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이를 방치할 경우 여러가지 척추질환은 물론 자세불균형, 두통으로 인한 학습능률 저해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부분의 휜다리는 후천적인 원인으로 생기게 됩니다. 평소 올바른 자세와 생활습관이 휜다리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